카랏뽀

오소마츠상 병크....

터져도 단단히 터져서 드디어 폭도란 말까지 들었다

멘탈 빠사삭 빻아졌는데

그 와중에 주토피아덕에 힐링함

그래 내 본진은 역시 디즈니픽사....

오소마츠상도 부진이라고 할 순 없는 정도로 애정하게 됐지만

맴 아파서 지금은 보기 힘들다

본방 날까지 아마 계속 이런 소강상태이지 싶음......

본방을 보면 조금은 사그라들었던 애정이 살아날 것 같긴 한데

이런 말 들으면서까지 좋아해도 되나 싶다가도

제작진이나 원작자의 병크도 아니고 내가 나랑 상관 없는 누가 저지른 생각 없는 실수로 이렇게 좋아하던 뭔가를 포기하고 싶진 않다

디즈니픽사에 필적할 정도로 좋아해버렸다고 이젠 너무 늦었다고 ㅠㅠㅠ!!!!

나같은 카랏뽀는 한번 맘에 들어버리면 놓는 게 힘들단 말이야

무개념 팬들이야 사실 어느 집단에나 암덩어리처럼 숨어있는 존재들이지만 규모가 워낙에 큰 팬덤이니

상대적으로 수도 다른 집단에 비해 많고 수가 많다 보니 자주 눈에 띄는 게 어쩔 수가 없는 듯....

본방이 하루 남은 이 시점에

맴이 허하다....

주토피아랑 오소마츠상으로 뭔가 가득차있어야 할 것 같은데

계속 카랏뽀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