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클러스터

오소마츠상 24화 후기...

review


지금 전혀 웃을 힘이... 나지 않아서....

쓸쓸하게 리뷰 적어봄........

팔이 시릴 정도로 체온이 내려간 게 느껴진다.....

진짜 진짜 중3때 오오후리 이후에 내가 일애니에 이렇게 미쳐서 덕질한 게 처음인 것 같은데

정말 성인이 되고 처음 덕질한 거라 돈도 돈대로 시간도 시간대로 양껏 쏟아부어서 좋아했다

어떤 병크에도 굴하지 않고....

아들내미 여섯을 보는 기분으로.......

근데 너희때문에 기어코 이렇게 우는 날이 오는 걸까.... 이러지 않을 순 없는 걸까

너희 덕에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진귀한 경험을 했었지..........

매주 월요일에 개그와 귀여움으로 힐링 받는 삶의 낙이 생겨 정말 좋았다

근데 오늘 이렇게 급전개로 충격을 줄 줄은 몰랐지만...

진짜로 전혀 예상 못했어.......

솔직히 지금 다 못 알아들은 상태에서도 이렇게 허하고..... 우울해졌는데

자막으로 보면 정말 울 것 같다

나 9화 사랑하는 쥬시마츠도 울었단 말이야

쥬시마츠..... 쥬시마츠 미소 때문에 기절할 뻔 했다

밤중에 달빛 받으면서 이력서 쓰는 차남 진짜 죽는 줄 알았다

모르겠슴다

이젠 어떤 결말 어떤 엔딩이어도 2기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없으면 난 울어버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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